내가 쓴 글 29

어머니께서 다치셨다. (간병 일기 - 임종)

어머니께서 다치셨다(임종일기) 2005년 2월 26일(토) 17:30경 형수씨 전화를 받았다. “어머니께서 방에서 넘어져서 다치셨는데 정신은 차리고 있으니 빨리 저녁을 먹고 오라”는 것이다. 자형에게 전화를 했다. “같이 가자”고 그리고 급히 용상으로 올라갔다. 어머니께서는 방에서 고통이 심한 모습이었고 형수씨가 죽을 끓여왔다. “못 먹는다.” 하신다. 내가 엎고 차에 태울 양으로 엎자고 했더니 “아파서 업힐 수 없다.” 하신다. 자형께서 “119를 부르라.”하신다. 금방 119 구급차가 왔다. 금속으로 만든 들것으로 어머니를 고통 없이 안전하게 구급차에다 태우고 안동병원 응급실로 갔다. X레이 등 몇 가지 검사가 있고나서 “오른쪽 고관절이 부러졌다.” 한다. 20:00경에 병원장(박경찬)께서 오셨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