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연인(戀人)
소산/문 재학 처연(凄然)한 달빛이 무심한 밤바람을 타고 창가를 적시는 밤이면 고독은 깊이를 모르고 빠져든다. 뇌리(腦裏)를 맴돌며 추억으로 살아 숨쉬는 사랑에 물던 수줍던 꽃봉오리는 애틋한 그리움으로 타오르고 순정에 불타던 꿈의 등불 아련한 옛 임의 모습이 추억의 징검다리를 건너 지름길로 달려오네.. 해맑은 얼굴에 샛별 같은 눈동자 황금빛 미소를 거느리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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