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마을 이야기/일선리 문화재

대야정

록야綠野 2015. 7. 1. 22:34

 

[대야정]
지방 문화재자료 제54호
< 해평면 일선리 44/류기영>




맑은 하늘을 바라보며
 음악이 안 들리면 '여기'를 클릭해주세요 

이 건물은 조선 후기의 학자인 대야 류건휴(柳健休, 1768∼1834)가 영조(英祖) 46년(1770)에 지은 정자이다. 원래 안동군 임동면 수곡동에 있었으나 1987년 임하댐 건설로 현 위치로 옮겼다.
류건휴는 과거에 급제하였으나 관직에 나가지 않고 이 정자를 짓고 오로지 학문에만 전념하여『이학집해, 理學集解』,『사서집평, 四書集評』,『국사고사, 國事故事』,『대야집, 』등 많은 저서를 남겼고 이 저서들은 지금까지 대야정에 보존되어 전해지고 있다.
이 정자는 정면 3칸, 측면 2칸이다. 대청을 중심으로 좌우에 좁은 온돌방이 있다. 좌우 온돌방 중앙 칸과 우측 온돌방을 반 칸 물려 그 전면에 설치한 툇마루를 연결하여 두 방을 한 공간으로 구성하고 있다. 좌측 온돌방과 대청 사이에 들장지를 설치하여 이들 공간이 필요에 따라 일체가 되도록 짜여져 있음이 주목할 만하다.



'우리마을 이야기 > 일선리 문화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만령초당  (0) 2015.07.01
동암정  (0) 2015.07.01
망천동 임당댁  (0) 2015.07.01
침간정, 용와종택  (0) 2015.07.01
근암정, 근암고택  (0) 2015.0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