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그림 좋은글 모음/시(詩)

迎 壬寅年

록야綠野 2022. 2. 4. 16:02

新年萬福祈願------
花不送春 春自去
人非迎老 老必來
桐千年老 恒藏曲
梅一生寒 不賣香
百年持寶 身無病
千里行裝 服有書
心良老牛 收災去
氣强勇虎 載福來
♥신년만복기원♥
꽃은 봄을 보내지 않으나
봄은 스스로 가고
사람은 늙기를 바라지 않으나
늙음은 반드시 찾아온다.
오동나무는 천년이 되어도
항상 노래를 간직하고
매화는 일생을 추운 곳에 살아도
향기를 팔지 않는다.
백년을 지니고 살 보배는
몸이 무병한 것이고
천리를 가는 행장에는
가슴 속에 책을 가지는 것이다.
마음이 착한 늙은 소는(신축년)
재앙을 거두어 가고
기상이 강하고 용맹한 호랑이는(임진년)
복을 짊어지고 온다.


*우리 조령 한시회 고문님이 주신 글인데 참 좋아서 보냅니다.
(東川金泰洪)*

'사진 그림 좋은글 모음 > 시(詩)' 카테고리의 다른 글

풀꽃같은 친구  (0) 2022.02.04
?️낙엽/구르몽?️  (0) 2022.02.04
설날 아침에 /김종길  (0) 2022.02.04
행복을 찾아서   (0) 2019.02.08
시조 모음  (0) 2018.0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