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부신 신록의 계절
여름이 시작 되려나 보다.
꽃중의 으뜸인 장미꽃 이다,
도도한 너의 자태에 ,
언뜻 다가서지 못함은,,,
고혹스런 너의 빛깔에,
감히 입맞춤도 못하구,,
날카롭게 웅여진 너의 몸매에,
어찌 손벌려 느껴 볼수가 있으랴
요부의 몸짓으로 ,또아리를 하며
한겹 한겹 엉켜진 너의 순결을 ,
우뚝솟은 앵두빛 물결 ,무리들,,
타오르는 태양과,
기나긴 장마끝을,
너의 고고한 자존심은.
얼마나 견딜수 있을까?
눈부시게 ,빨간자태를
행인의 유혹도 물리치구,
바라보는 순간 이라도,
황홀에 젖어,
동화속 나라의 공주가 되어
한순간 호강에 젖어 볼수 잇을까?
이순간 만큼은 행복이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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