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야綠野 2018. 4. 21. 20:33




'임하댐
이주민들의 안녕과
임동면민들의 번영을 위한'
신령스럽고 영험한 아기산 산신대제를
아기산 봉황사 경내에서
봉행 하였습니다.

봉황사(주지:태견 스님)
신도회(회장:김성수)/주최
재경임동향우회(회장:이상석)
임동면사무소(면장:김선호)/후원으로
아기산 산신님께 공양하고
복덕을 나누는 산신대재는
처음으로 개최하는 행사였습니다.

아기산 산신대제는
인간문화재 어산범패 전수팀의
대제에 이어서
봉황장학금 전달식과
봉황사 자비나눔(백미)전달식
태견 주지스님 인사말씀으로
아기산 산신대제가 봉행 되었습니다

봉황사가
자리하고 있는 아기산은
백두산에서 지리산까지 이어진
백두대간의 중추인
태백산에서 정기가 이어져,
일월산을 거쳐
안동 임돔면에 우뚝 솟구친
임동면의 진산입니다.

봉황의 형상을 닮았다고 하여
봉황산 이라고도 불리우는
아기산은
임하호로 둘러싸여 있고
임하호와 안동호를 한 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아름다운 경관을 가지고 있는
명당 입니다.

삼국시대 644년
신라 선덕여왕 때 의상대사께서
봉황사를 창건하면서 개산하여
봉황사와 유구한 역사를
함께 하였습니다.

예로부터
영험하고 신령스러운 산이라 하여
주민들의 기도처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생명을 잉태하게 하고
자손을 번창하게 하는
신령스러운 곳으로,
가뭄이 심할 때 기우제를 올리면
반드시 비가 내렸다고 하는 \명산 입니다.

명산명찰인
아기산과 봉황사를 수호하는
정령이 바로 아기산 산신님입니다,
봉황을 품은 자리에 계신
아기산 산신님은
생명의 기운이 넘쳐나고
하늘을 관장할 만큼 영험하고
풍요로운 분이십니다.

아기산 산신대제는
영험한 산신님께 우리 고장의
안녕과 평화를 기원하는
의식입니다.

산신제는
우리나라의
역사와 함께 수천 년을
이어져 내려온 전통의식으로
설행되어 왔습니다.

산산골골마다
사찰에 산신을 모시는
산신문화는
전세계적으로 유례가 없는
우리나라만의 문화입니다

그동안
단절되었던
아기산 산신대제를
오늘에 되살려 그 전통을 잇게 되어
더욱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하겠습니다.

오늘
아기산 산신대제를 통하여
아름다운 아기산의
소중함을 다시금 되세기고
천년 고찰 봉황사의
의미도 살필 수있는 인연이
되시길 바랍니다.

안동시사암연합회장
등운 스님
봉정사 자현스님
서악사 도륜스님
세심사 승인스님
봉황사 태견스님
박영수 안동경찰서장님
김선호 임동면장님
김영식 노인회장님
이상석 재경임동향우회장님
김성수 신도회장님과
신도회원 여러분 고맙습니다
수고 하셨습니다.♡♡♡♡♡♡♡